[전자신문 보도기사] 휴먼전자, 0.4㎜ 커넥터 양산 본격화

휴먼전자(대표 최윤식 http://www.humanelec.co.kr)는 오는 9월 휴대폰용 0.4㎜ 보드투보드 커넥터 양산에 들어간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소수 일본업체가 장악한 휴대폰용 0.4㎜ 커넥터 시장에 국내 업체의 진입이 이뤄질지 주목된다.

이 회사는 50억원을 투자한 전남 광주 공장을 최근 준공, 기존 MP3플레이어용 커넥터 등에서 휴대폰용 초정밀 커넥터로
주력 제품을 전환할 계획이다.

특히 슬림폰에 사용할 수 있는 0.9㎜ 제품을 중심으로 휴대폰용 보드투보드 커넥터 시장의 40%까지 점유율을 높여 나가는 한편
스프링 접점 방식의 기존 제품에 비해 결합력과 내구성이 강한 로킹 방식의 듀얼 접점 커넥터 생산 기술을 바탕으로 시장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또 올해 초 중국 심천에 지사를 설립하고 중국 내 모바일 기기 업체를 대상으로 공격적인 영업활동을 전개,
금년 중국 관련 커넥터 시장의 30%를 장악한다는 목표다.

최윤식 사장은 “모바일 기기용 정밀 보드투보드 커넥터는 일본이 대부분의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며
“초정밀 금형·프레스·사출 분야의 기술력과 고유 특허를 기반으로 세계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휴먼전자는 금형·사출 분야를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해 왔으며 MP3플레이어용 커넥터 시장의 80% 이상을 장악하고 있다.

한세희기자@전자신문, hahn@etnews.co.kr

○ 신문게재일자 : 2006/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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